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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에 MBN에서 방송됩니다. 이번 673회에서는 정통 사극에서 감초같은 역할을 많이 맡았던 배우 나성균의 근황과 개썰매를 타고 다니는 남자가 출연합니다. 그 외 출연진 클립영상 미리보기 공식영상 재방송 하이라이트 ott 다시보기 회차정보 시청률 tv 편성표 방송시간 보러가기 홈페이지 출연자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배우 나성균, 81세 나이에 험산을 오르는 이유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나성균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공개했다. 81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 험준한 산을 오르며 남다른 일상을 보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눈 덮인 가파른 비탈길을 묵묵히 걸어 올라가는 그의 발걸음에서는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산을 오르는 모습은 마치 인생의 또 다른 도전을 상징하는 듯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깊은 산속 한적한 장소로, 그곳에서 전문 약초꾼과 함께 귀한 버섯을 채취하기 시작했다. 나성균은 버섯을 손에 들고 오랫동안 바라보며 신중하게 선택했다. 사람들의 왕래가 드문 깊은 산속까지 직접 오르는 그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은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이토록 험한 산을 오르는 그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가족을 위한 정성, 아내를 살리고 싶은 마음
조심스럽게 버섯을 보관하던 나성균은 "이 버섯이 면역력을 높이고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제가 꼭 살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위해 기꺼이 이 고생을 감수하고 여기까지 왔다. 이걸 꼭 달여서 먹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서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묻어났다. 그가 이처럼 정성을 다해 약초를 챙기는 이유는 바로 아내를 위해서였다.
현재 그의 아내는 혈액암을 앓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뇌경색까지 겹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루하루 건강이 약해지는 아내를 위해 그는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험한 산길도 마다하지 않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젊은 시절부터 함께해 온 아내가 병마와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한겨울에도 거센 바람을 맞으며 산을 오르고, 때로는 미끄러운 눈길에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갔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배우로서의 길, 굵직한 연기 행보
나성균은 1968년 MBC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후, 이후 배우로 전향하여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는 시대극과 정치 드라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1공화국', '제3공화국', '제4공화국'을 비롯해 '왕과비', '서동요', '이산', '동이', '마의', '인수대비', '제5공화국' 등 수많은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허준'과 '대장금'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는 지금도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그는 시대극과 역사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확립했다. 당시 함께 작업했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그의 연기 열정과 노력에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나성균의 연기는 단순한 연기가 아니라 인물의 삶을 대변하는 듯한 생생한 감정이 담겨 있었다.
긴 시간 동안 연기자로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는 후배 배우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수십 년간 변함없는 연기 열정을 유지하며, 자신의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는 그의 모습은 진정한 배우의 길을 보여준다.
'특종세상', 숨은 이야기들을 조명하는 다큐 프로그램
한편, 나성균이 출연한 MBN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인생 이야기뿐만 아니라, 놀라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사연, 그리고 우리 주변에 숨겨진 이웃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은 각 인물의 삶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순간들을 접할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나성균의 인생 철학과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이 집중적으로 조명되었다. 단순히 배우로서의 삶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진솔하게 담겨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그가 아내를 위해 산을 오르는 장면은 단순한 한 장면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부부의 깊은 애정과 헌신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특종세상'은 이러한 인생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매회 각기 다른 사연과 감동적인 인물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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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10분에 MBN에서 방송됩니다. 편성표를 참고하시면 정확한 TV 재방송 시간과 채널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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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672회 클립영상: 배우 차영옥 (25년 1월 30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