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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에 MBN에서 방송됩니다. 이번 678회에서는 통아저씨 이양승 씨가 어머니를 찾는 모습과, 그룹 딕훼밀리의 박용재가 인천 강화의 작은섬 미법도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근황이 방송됩니다. 그 외 ott 재방송 하이라이트 출연자 회차정보 다시보기 홈페이지 보러가기 공식영상 시청률 tv 편성표 방송시간 출연진 클립영상 미리보기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양승 – 묘기로 버틴 어린 시절

     

    이양승 씨는 어린 시절부터 크나큰 아픔을 겪으며 자랐다. 가장 소중했던 존재였던 어머니가 집을 떠났고, 남겨진 그는 깊은 상실감 속에서 외로움을 견뎌야 했다. 그에게 가족의 따뜻한 품은 사라졌고, 남겨진 것은 텅 빈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묘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했지만, 점차 묘기가 그의 삶의 중심이 되어갔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유연했던 그는 자연스럽게 곡예에 흥미를 느꼈다. 다른 아이들이 평범한 놀이를 즐길 때, 그는 손으로 균형을 잡고 공중에서 회전하는 방법을 익혔다. 곡예를 하면 할수록 그는 자신이 더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버텨내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그는 자신이 유명한 곡예사가 된다면, 언젠가 어머니가 자신을 알아보고 다시 만나러 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다.

     

    결국 그는 어린 나이에 큰 결심을 했다. 불과 14세의 나이에 홀로 서울로 향했다. 아직 세상을 다 알지 못하는 나이였지만, 그는 곡예사로서 성공하겠다는 꿈 하나만을 가지고 낯선 도시로 뛰어들었다. 서울에서는 수많은 어려움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거리 공연을 했고, 작은 무대에도 서며 자신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몸 하나만을 믿고, 오로지 묘기만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그렇게 그는 점차 곡예사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양승 – 어머니를 향한 끝없는 기다림

     

    이양승 씨는 끊임없는 노력 끝에 1990년대 들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에 출연하며 '통아저씨'라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고, 그 인기는 날로 높아졌다. 그는 단순한 곡예사가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고 사랑해주어도, 그의 마음 한편에는 늘 공허함이 남아 있었다. 그것은 오직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어머니를 찾아 헤맸다. 단순히 얼굴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그의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긴 기다림이 보상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던 중 기적처럼 어머니를 찾게 되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어머니는 이미 새로운 가족과 함께하고 있었고, 상황은 그가 바랐던 것과 달랐다. 그는 어머니를 직접 만날 수 없었다.

     

    그렇게 다시 세월이 흘렀고, 그는 여전히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어머니가 구순을 넘긴 연세가 되어버렸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그는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어머니를 다시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여전히 '통아저씨'로 활동하면서 어머니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알아봐 주기를 꿈꾼다. 그에게 있어서 곡예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어머니를 향한 메시지이자, 어린 시절부터 간직한 소망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었다.

     

     

    박용재 – 작은 섬에서의 새로운 삶

     

     

    딕훼밀리의 드러머였던 박용재 씨는 현재 인천 강화군의 작은 섬, 미법도에서 살아가고 있다. 한때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던 유명 뮤지션이었지만, 이제는 조용한 섬에서 소박한 삶을 즐기고 있다. 미법도는 크지 않은 섬이지만, 그에게는 더없이 편안한 보금자리이다.

     

    그는 이곳에서 작은 주점을 운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점은 낮에는 조용하지만, 밤이 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섬 주민들은 하나둘 모여들어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음악이 흐른다. 그는 여전히 드럼을 치고, 때때로 손님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도시에서의 삶을 떠나온 지 오래되었지만, 그는 음악을 완전히 놓지 않았다. 오히려 이곳에서 더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고 있다. 조용한 섬에서의 생활이 그에게는 오히려 행복이었다. 무대에서 받던 조명이 사라진 대신, 섬 주민들의 따뜻한 시선이 그를 감싸주고 있다.

     

     

    박용재 – 딕훼밀리의 흔적을 간직한 채

     

    딕훼밀리는 1972년 결성된 7인조 그룹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밴드였다. 당시 그들은 '서생원가족'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80년대를 지나면서 그룹은 자연스럽게 해체되었고,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리더였던 서성원은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리드 보컬 김후락도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났다. 시간이 흘러, 2020년 서성원이 미국 LA에서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소식을 들은 박용재 씨는 가슴이 아팠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들에게는 여전히 끈끈한 정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비록 섬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과거의 기억을 잊지는 않았다. 그의 가게에는 여전히 딕훼밀리의 음악이 흐르고 있으며, 벽에는 옛 사진들이 걸려 있다. 섬을 찾은 손님들이 그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받기도 한다. 비록 과거의 영광은 사라졌지만, 그는 여전히 음악과 함께하고 있다. 그것이야말로 그가 선택한 삶이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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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10분에 MBN에서 방송됩니다. 편성표를 참고하시면 정확한 TV 재방송 시간과 채널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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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종세상 201회: 명언을 읊으며 물건 파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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