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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에 MBN에서 방송됩니다. 이번 672회에서는 데뷔 후에 줄곧 사모님 전문 배우로 활약했던 차영옥의 근황과, 독일 통역사 출신의 귀화인 담양빈씨 빈도림 님이 출연했습니다. 그 외 ott 다시보기 회차정보 시청률 tv 보러가기 홈페이지 출연자 편성표 공식영상 출연진 클립영상 미리보기 하이라이트 재방송 방송시간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배우 차영옥, 국민 시어머니에서 평범한 삶으로
1994년 데뷔 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국민 시어머니’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차영옥의 근황을 공개했다. 귀티 나는 외모와 단아한 분위기로 주로 부잣집 사모님 역할을 맡아왔던 그는 한때 큰 인기를 누렸으나,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동생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서 서빙과 주방일을 도우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더 이상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는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한때 화려했던 연예계 활동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지만, 그녀는 현재의 삶을 묵묵히 받아들이려 애쓰고 있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차영옥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박한 삶을 선택했다. 그녀가 머무는 곳은 아버지가 남긴 건물로, 형제들과 함께 지내며 서로를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삶이 평온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한 인간을 만나 모든 것이 무너졌다"라고 말하며 과거의 선택에 대한 후회를 내비쳤다. 이 발언은 그녀가 누군가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았음을 암시하는 부분으로, 과거의 아픔이 아직도 그녀에게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 재산을 잃고 건강까지 악화된 차영옥
현재 차영옥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부정맥 등 여러 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울증 약까지 복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녀는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이유를 약 4년 전 발생한 사건과 연관 짓고 있다. 당시 그녀는 서울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한 사업가를 만났고, 그는 아파트 건설 투자 제안을 하며 "돈을 배로 돌려주겠다"라는 말을 건넸다. 경제적으로 더 안정적인 미래를 꿈꿨던 차영옥은 그 말을 믿고 투자에 나섰지만, 이는 치밀하게 계획된 사기였다. 결국 그녀는 전 재산을 잃고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금전적 손실뿐만 아니라 정신적 충격도 상당했다. 그녀는 해당 사업가를 진심으로 믿었을 뿐만 아니라 사랑하기까지 했기 때문에 배신감은 더욱 컸다. 돈만 잃은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깊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이 그녀에게 더 큰 상처가 되었다. 이후 그녀는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사건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오랜 기간 법정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그녀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었으며, 현재 그녀는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있는 상태다.
사람들의 시선 속에 힘든 나날을 보내다
차영옥은 과거 드라마에서 주로 부유한 역할을 맡았던 탓에 현실에서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것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전 재산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풍족한 생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를 보면 여전히 돈이 많을 거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생활비조차 버거운 상황이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전 재산을 잃은 이후에도 그녀를 향한 세간의 시선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기대와 현실이 다르다는 사실이 그녀에게 부담으로 다가왔고, 점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졌다. 결국 차영옥은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꺼리게 되었고,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연기자로 복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는 3월 영화 촬영이 예정되어 있어 다시 연기를 시작하기 위한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재기를 꿈꾸고 있다.
국내 귀화 1호 독일인 빈도림의 자연 속 삶
한편, ‘특종세상’에서는 국내 귀화 1호 독일인 빈도림의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주한 독일 대사관에서 통역사로 활동하며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는 첩첩산중 깊숙한 곳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한국으로 귀화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한국 문화와 자연을 사랑하며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빈도림은 "이곳에서 생활한 지 벌써 25년이 됐다. 처음에는 한국의 산속 생활이 너무 낯설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이곳이 가장 편안한 공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의 아내 또한 자연 속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으로 "우리는 이곳을 단순한 산이 아니라, 집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라며 자연 속 삶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도시의 편리한 생활을 뒤로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선택했다. 그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 직접 텃밭을 가꾸고, 장작을 패며 생활하는 그는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식 편의시설이 부족한 생활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불편함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빈도림은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한국에 귀화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문화와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점점 이곳에 애착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독일에서의 생활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그는 한국에서의 삶이 더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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