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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에 MBN에서 방송됩니다.  이번 655회에는 트롯 가수로 유명한 가수 오혜빈이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칠순의 나이에 어머니 산소를 지키며 산속에서 텐트 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정한헌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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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오혜빈의 인생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사연입니다. 그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무속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고, 동시에 가수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이 독특한 인생의 선택은 최근 MBN 프로그램 '특종세상'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오혜빈은 무속인과 가수라는 상반된 두 길을 걸으며 자신의 삶을 다채롭게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느끼는 도전과 슬픔, 그리고 보람을 이야기했습니다.

     

    원래 그는 가수로서의 꿈을 키우며 살아왔지만, 2017년에 신령을 모시게 되면서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가 무속인이 되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아버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후 신내림을 받았다는 그는, 아버지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는 상황에서 더는 버티기 힘들어 무속인의 길을 선택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결정이 아니었으며, 어머니 역시 아들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깊은 죄책감을 느끼며 마음속에 큰 슬픔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선택한 무속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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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혜빈은 무속인이 되기 전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인해 가족 전체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의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과 점점 나빠지는 상태는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큰 충격이었고, 오혜빈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심리적, 신체적으로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결국 그는 아버지를 위해 무속인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 선택은 그의 인생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무속에 대해 전혀 모르던 그는, 아버지를 살려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로 신내림을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는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니었으며, 그는 방송에서 신내림을 받은 후 겪었던 육체적 고통과 영적인 고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도 계곡에 몸을 던져가며 기도에 매진했던 시간들은 그의 헌신과 무속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그가 단순히 가족을 위한 희생을 넘어, 인간적인 의지와 신앙심의 깊이를 드러내는 순간이었습니다.

     

     

    가수와 무속인의 공통점

     

    오혜빈은 무속인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가수로서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때 가장 큰 행복을 느꼈으며, 이는 무속인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는 행위와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무속인이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과정이, 가수로서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느낀 것입니다.

     

    그는 음악이 자신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무속인으로서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일과 무대에서 노래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일 모두, 결국 사람들에게 치유와 위안을 주는 행위라고 생각하며 두 직업의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직업의 경계를 넘어서서, 오혜빈의 인생 철학과도 깊게 연결된 이야기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가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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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혜빈은 무속인이 된 후에도 가수로서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매일 연습실뿐만 아니라 화장실에서도 노래를 연습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노래를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습니다. 화장실의 울림 효과가 그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공간이 되었으며,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한 그의 강력한 의지가 그를 이끄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 가족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그의 아버지는 그가 무속인이 되기 전부터 아들이 가수의 꿈을 이루길 바랐고, 그의 재능을 믿어주었습니다. 오혜빈은 아버지의 응원과 기대를 잊지 않으며, 무속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가수로서의 길을 동시에 걸어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다짐은 그의 내면의 힘과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인사

     

    오혜빈의 아버지는 긴 투병 생활 끝에 지난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방송에서는 그와 어머니가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는 장면이 공개되었고, 이 과정에서 오혜빈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인사를 전하며, 가수로서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다짐을 내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다짐이 아니라, 아버지와 함께 했던 시간들 속에서 가졌던 가수의 꿈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는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굳게 다졌고, 아버지와의 마지막 인사가 그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무속인이면서도 가수로서의 꿈을 계속해서 이뤄나가겠다는 그의 의지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그의 삶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무속인의 삶을 선택한 오혜빈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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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혜빈의 이야기는 단순히 무속인과 가수로서의 삶을 넘어서, 가족을 위한 희생과 꿈을 위한 도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수로서의 꿈을 잃지 않았으며, 자신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무속인이자 가수로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오혜빈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연을 넘어, 우리에게 가족과 꿈, 그리고 인생의 선택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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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10분에 MBN에서 방송됩니다. 다음 편성표를 참고하시면 정확한 TV 재방송 시간과 채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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