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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는 매주 일요일 저녁에 채널A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687회에서는 생존을 위해서 뭐든지 먹어야했던 끔찍한 환경인 북한의 전거리 교화소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었습니다. 그 외 시청률 tv 보러가기 공식영상 출연진 클립영상 미리보기 재방송 편성표 ott 홈페이지 출연자 다시보기 회차정보 하이라이트 방송시간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북한의 가발 산업과 강제 노동 실태
북한이 중국에 가장 많이 수출했던 품목은 가발과 속눈썹 같은 인조 모발 제품이었고, 2023년 한 해에만 약 1억 6천만 달러(약 2,0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경제적 이익의 이면에는 북한 당국이 주민들을 강제로 동원해 노동력을 착취했던 심각한 인권 유린이 자리 잡고 있었다.
북한에서 가발과 인조 속눈썹 생산은 일반 공장 노동자가 아니라, 수감자들이나 정치범들이 강제로 동원돼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극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노동에 투입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는커녕, 최소한의 생계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북한의 강제 노동 현실을 꾸준히 문제 삼아 왔지만, 북한 당국은 여전히 이를 부인하며 외부의 감시를 피하려고 했다. 특히, 이러한 노동 착취는 체제 유지와 외화벌이라는 목적 아래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북한 내에서도 비밀리에 운영되는 여러 시설에서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해졌다.
악명 높은 전거리 교화소의 실태
북한의 여러 교화소 중에서도 전거리 교화소는 가장 악명이 높았고, 이곳에서 살아서 나오는 것은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극단적인 환경이 조성돼 있었다. 국제 인권 단체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수출했던 가발의 70%가 이 교화소에서 생산됐으며, 수감자들은 극한의 노동 환경 속에서 착취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거리 교화소에 수감됐던 탈북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곳은 단순한 교화 시설이 아니라 강제 노역소나 다름없었으며, 노동을 거부하면 가혹한 처벌이 뒤따랐다. 수감자들은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했으며, 취침 시간도 극도로 제한돼 있어 휴식이라는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전거리 교화소에서 노동할 때 다친 수감자들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심한 경우 노동 도중 사망하는 사례도 빈번했다고 한다. 하지만 북한 당국은 이러한 현실을 철저히 은폐하고 있었으며, 외부 감시를 피하기 위해 교화소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재교육 시설’이라고 포장해 왔다.
강제 노동과 비인도적인 생활 환경
전거리 교화소에 수감됐던 사람들은 하루 20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노동에 시달려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최소한의 의식주조차 보장받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교화소에서 제공됐던 식사는 곰팡이가 핀 강냉이 가루와 썩은 양배추국이 전부였으며, 그마저도 배급량이 너무 적어 대부분의 수감자가 만성적인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들은 극도의 허기와 영양 부족을 견디기 위해 쥐나 뱀, 심지어 곤충까지 잡아먹으며 버텨야 했으며, 이를 통해 간신히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질병이 발생하면 치료받을 방법이 없었고, 결국 병을 앓다가 목숨을 잃는 수감자들도 많았다. 또한, 수감자들은 작업장에서 사고를 당해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었으며, 부상이 심한 경우 방치돼 사망하는 일이 흔하게 발생했다.
북한 당국은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외부에 숨기기 위해 외부 감시를 엄격히 차단했으며, 교화소 내부에서는 극도의 통제가 이루어져 어떤 정보도 쉽게 유출되지 못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도 이 같은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북한 내부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도 쉽지 않았다.
사후에도 존엄성을 박탈당하는 수감자들
전거리 교화소에서 사망했던 수감자들은 가족에게 시신조차 돌려지지 않았으며, 교화소 내 화장터인 ‘불망산’에서 소각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이들을 한 명의 인간으로 대우하지 않았고, 공민증조차 없는 ‘물건’처럼 취급하며 철저히 배제했다. 특히, 사망한 수감자의 시신은 교도관이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수감자들이 직접 운반하고 화장해야 했으며, 이를 거부할 경우 처벌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행태는 북한 당국이 수감자들을 완전히 비인간적인 존재로 취급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였다. 또한, 사망자들의 유골마저 유족들에게 전달되지 않았고, 대부분 아무렇게나 처리되거나 흩어져 버려졌다. 가족들은 사랑하는 이를 영영 찾을 수 없었으며, 수감자가 사망했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통보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북한 당국이 이 같은 처리를 숨기기 위해 교화소 주변을 철저히 봉쇄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극도로 제한했다는 점이었다.
결국, 전거리 교화소에서 사망한 사람들은 존재 자체가 지워졌으며, 죽음 이후에도 존엄성을 박탈당한 채 끝없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북한의 인권 침해를 강하게 비판해 왔지만, 북한 당국은 여전히 이에 대한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외부 감시를 더욱 철저히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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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채널A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편성표를 참고하시면 정확한 재방송 시간과 채널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연자는 MC 남희석, 보조진행자는 평론가 김태훈, 교수 진중권, 가수 김종민, 교수 썬킴, 앵커 김진 입니다. 스페셜 게스트로 요안나 호사냑 이영주 권효진 이순실 등이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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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갑 1시간 몰아보기 북한 최연소 석사 천재 과학자 이윤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