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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는 매주 일요일 저녁에 채널A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685회에서는 북한의 외교관 이일규 류현우 한진명이 직접 본 김정은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그 외 tv 편성표 방송시간 출연자 회차정보 시청률 ott 보러가기 홈페이지 하이라이트 출연진 재방송 다시보기 미리보기 공식영상 클립영상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북한 엘리트 외교관들이 본 김정은의 실체

    출처: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북한의 절대 권력자인 김정은을 직접 대면했던 탈북 외교관들이 그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쏟아냈다. 2023년 망명한 이일규 전 참사는 과거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면서 김정은을 최소 7번 이상 직접 만났던 경험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김정은이 행사장에서 보였던 태도와 지시 방식, 그리고 측근들을 대하는 모습을 상세히 설명하며, 북한 내부에서조차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최고 권력자의 실체를 폭로했다. 또한 망명 당시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던 류현우 전 쿠웨이트 대사와 한진명 전 서기관 역시 김정은을 가까이서 목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에 대한 증언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이들은 김정은이 공식 석상에서는 위엄을 갖추려 했지만, 실상은 감정 기복이 심하고 돌발적인 행동을 일삼는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가 특정한 음식을 먹을 때 보였던 습관적 행동이나, 측근들에게 무심코 던진 말들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외교관으로서 북한 정권을 대표하며 활동했지만, 정작 내부에서는 김정은의 성격과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힘든 과제였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김정은의 실체를 세밀하게 밝히며,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북한 최고 권력자의 모습을 낱낱이 공개했다.

     

     

    김정은의 말투, 목소리, 그리고 은밀한 정보들

    출처: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북한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외교관 삼인방은 김정은의 실제 말투와 목소리를 직접 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에 대한 상세한 증언을 했다. 류현우 전 대사는 김정은이 공식 행사에서 연설할 때와 측근들에게 지시를 내릴 때 목소리 톤이 완전히 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적으로는 위엄을 갖춘 듯한 낮은 톤을 유지하려 했지만, 사적으로는 거칠고 즉흥적인 언사를 자주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특히 불만이 쌓였을 때는 목소리가 급격히 높아지고, 말끝을 흐리는 버릇이 있었으며, 화가 나면 단순한 지시조차 욕설이 섞인 표현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은 김정은의 20대 시절 모습과 그의 여동생 김여정과 관련된 정보였다. 류현우 전 대사는 후계자로 지목되기 전 김정은이 외부 인사들과 만날 때 사용했던 별칭과 가명을 공개하며, 당시 그의 태도와 행동 방식이 지금과 어떻게 달랐는지 설명했다.

     

    특히 김여정의 남편에 대한 단독 정보가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김여정이 결혼한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그동안 정확한 배우자의 신원이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만큼, 이번 방송에서 나온 정보는 북한 내부의 권력 구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무자비한 폭력성과 독재 본능

     

    김정은의 잔혹함은 이미 가족 숙청 사건을 통해 국제적으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탈북 외교관들의 증언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례들이 공개되었다. 장성택이 고사총으로 처형된 사건과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VX 신경작용제로 암살된 사례는 대표적인 예로 꼽히지만, 이 외에도 공개되지 않은 잔혹한 숙청 사례들이 존재했다. 외교관들은 김정은 앞에서 단 한 번의 말실수만으로도 인생이 송두리째 바뀔 수 있었다고 증언하며, 김정은의 예측 불가능한 분노가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극도로 긴장하게 만들었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일규 전 참사는 쿠바에서 근무하던 시절, 김정은이 자국 대표단을 대할 때 보였던 냉혹한 태도를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이 쿠바 의장의 통역사였던 김학철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통역을 중단시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사건을 생생하게 전했다.

     

    통역사가 사소한 실수를 저질렀을 뿐인데도 김정은은 그를 끝까지 용서하지 않았으며, 이후 해당 인사는 모든 자리에서 배제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정은이 한순간의 기분 변화로 측근들을 숙청하거나 좌천시키는 사례가 빈번했으며, 이는 북한 내부에서도 공포 정치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북한 외교관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핵실험

     

    김정은의 핵실험 강행은 북한 외교관들에게는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였다.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로 인해 북한은 외교적으로 완전히 고립되었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북한 외교관들은 극심한 무시와 차별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류현우 전 대사는 과거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을 맞아 각국 외교관들을 초청해 연회를 개최했지만,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굴욕적인 상황을 맞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북한이 국제 사회에서 얼마나 외면받고 있는지를 절감했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일규 전 참사는 페루 정부가 북한 대사를 추방했을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외교관으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북한의 핵실험이 거듭될수록 각국 정부가 북한 외교관들에게 등을 돌리는 상황이 심각해졌으며, 단순히 외교적 차별을 넘어선 실질적인 위험까지 감수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핵실험 이후 각국 정부가 북한 외교관들의 금융 계좌를 동결하거나 이동을 제한하는 일이 빈번해졌고, 일부 외교관들은 생필품을 조달하는 것조차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러한 압박 속에서 많은 외교관들이 북한 체제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탈북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탈북 외교관들의 증언을 통해 김정은 정권의 실체와 내부에서 벌어지는 공포 정치, 그리고 국제 사회에서 점점 고립되어 가는 북한 외교관들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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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채널A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편성표를 참고하시면 정확한 재방송 시간과 채널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연자는 MC 남희석, 보조진행자는 평론가 김태훈, 가수 김종민, 교수 썬킴, 교수 진중권, 앵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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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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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갑 684회 이일규 참사 클립영상: (25년 2월 9일 방송)

     

    출처: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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