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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만나러 갑니다(이만갑)는 매주 일요일 저녁에 채널A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682회에서는 2004년 468명의 탈북민이 베트남에서 우리나라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사건을 다뤘습니다. 그 외 홈페이지 출연자 회차정보 출연진 클립영상 미리보기 시청률 공식영상 재방송 tv 편성표 ott 다시보기 보러가기 하이라이트 방송시간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집단 탈북의 시작, 468명 전세기 입국 사건의 배경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 대규모 집단 탈북 사건의 배경은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삶과 그들의 자유를 향한 갈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많은 탈북민은 베트남을 통해 한국으로 가는 방법을 선택했지만, 이 과정은 극도로 위험했다. 탈북민들은 밀림과 강을 넘고, 생사를 넘나드는 험난한 여정을 거쳐 베트남 보호 시설에 도착했지만, 그곳조차 이미 포화 상태로 이들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했다. 최소한의 음식과 잠자리도 보장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탈북민들은 하루하루를 생존하기 위해 버텨야 했다. 뿐만 아니라, 인신매매와 강제노동의 위협에 노출된 탈북민들의 처참한 현실은 북한 주민들의 탈출이 얼마나 절박한 선택인지를 보여준다. 이 사건은 단순한 집단 탈출을 넘어 생존과 자유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상징한다.
위기의 순간, 베트남 공안의 습격과 대한민국 정부의 결정
탈북민들이 베트남 보호 시설에 머물던 당시, 이들의 상황은 일촉즉발의 위기였다. 베트남 공안은 이들을 철저히 감시하며 체포를 위한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어느 날, 공안의 습격이 이루어졌다. 다수의 탈북민이 체포되어 강제 북송 위기에 처했으며, 북한으로 송환될 경우 이들은 강제노동, 고문, 심지어 처형과 같은 끔찍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 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사회의 비난 가능성을 감수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탈북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전세기를 동원해 이들을 한국으로 안전하게 데려오기로 한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인권 보호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 되었다. 이 과정은 단지 외교적 문제를 넘어, 생명을 구하고 자유를 지지하는 인도주의의 힘을 증명했다.
전세기를 통한 탈북민 전원 입국, 극적 성공의 순간
2004년 7월, 대한민국은 역사적인 두 차례의 전세기 작전을 통해 468명의 탈북민을 안전하게 한국으로 이송했다. 이 과정은 마치 영화와도 같은 긴박한 순간들로 가득했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까지 탈북민들은 베트남 공안의 감시와 체포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숨죽여야 했고, 비행기에 올라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영공에 도달한 순간, 이들은 비로소 자유를 실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는 단순히 안전한 도착이 아니라, 생명을 건 여정의 끝에서 느끼는 해방의 기쁨이었다. 방송에서는 이 순간을 생생히 재조명하며, 탈북민들의 증언을 통해 그 과정에서의 긴박함과 희열을 전달한다. 이 사건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자유와 존엄을 위해 싸운 인류애의 본질을 일깨우는 메시지로 남았다.
그들이 말하는 탈북 결심의 이유와 새로운 시작
이번 방송에는 당시 전세기를 통해 한국에 도착한 탈북민들 중 일부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유현주 씨는 북한에서의 억압과 굶주림으로 탈출을 결심한 과정을 이야기하며,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의 본능을 강조했다. 최현성 씨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고뇌와 험난했던 여정을 담담히 전했다. 지해연 씨는 중국에서 경험한 강제노동과 인신매매 피해를 이야기하며, 탈북 과정이 얼마나 가혹한 현실과 맞닿아 있는지를 고백했다. 주순희 씨는 북한 체제에서의 고통스러운 삶과 탈출 후의 인신매매 피해를 포함한 비극적인 경험을 담담히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아픈 기억의 공유가 아니라, 새로운 삶을 위해 얼마나 큰 용기와 노력이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방송은 탈북민들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를 제공한다.
TV 편성표 방송시간 출연진 시청률 출연자 회차 정보 바로가기
이젠 만나러 갑니다(이만갑)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채널A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음 편성표를 참고하시면 정확한 재방송 시간과 채널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연자는 MC 남희석, 보조진행자는 평론가 김태훈, 앵커 김진, 가수 김종민, 교수 썬킴, 교수 진중권입니다. 특별 게스트로 유현주 지해연 주순희 최현성 씨가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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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이를 확인하시면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차 등을 통해서 고화질의 ott 재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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