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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는 매주 일요일 저녁에 채널A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688회에서는 지미 카터 전대통령의 별세와 그가 남긴 한반도 평화의 유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 외 클립영상 미리보기 재방송 편성표 출연자 다시보기 회차정보 하이라이트 ott 시청률 tv 보러가기 공식영상 출연진 홈페이지 방송시간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미 카터의 별세와 전 세계의 반응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향년 100세로 별세하면서 전 세계 각국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그의 장례식은 미국은 물론, 국제 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으며, 생전에 그가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최근 30년간 미국 대통령직을 역임했던 인물들이 모두 참석하여 그를 기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조지 W. 부시 등 정치적 성향이 다른 전직 대통령들도 한자리에 모여 추모했다. 이러한 모습은 정치적 이념과 대립을 넘어선 ‘국가적 애도’의 의미를 강조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되었다.
특히 장례식장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짧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두 사람이 귓속말을 주고받는 모습이 전해지자, 이들이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이처럼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미국 정치권을 포함한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의 서거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었으며, 특히 그가 한반도 문제에 깊이 관여했던 이력에 주목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재조명했다.
한반도와 깊은 인연을 맺은 지미 카터
지미 카터는 미국 대통령 중 유일하게 박정희와 김일성을 모두 만난 인물로, 한반도의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주한미군 철수를 추진했으며, 이에 대한 반대 여론과 갈등 속에서 1978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방위 문제를 비롯해 핵 개발, 미군 주둔 문제 등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벌였으며, 비록 최종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한미 관계와 한국의 안보 전략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박정희 대통령은 카터의 주한미군 철수 정책에 강하게 반대했으며, 이에 따라 두 사람의 회담은 매우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카터는 인권과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한국의 정치적 변화와 개혁을 요구했지만, 박정희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 성장을 이유로 이에 맞섰다. 이 회담 이후에도 카터는 한반도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여했으며, 그의 대북 정책과 외교적 접근 방식은 후임 대통령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북한 핵 위기와 지미 카터의 중재 역할
1993년 북한이 핵 확산 금지 조약(NPT) 탈퇴를 선언하며 한반도의 정세가 요동쳤다. 이때 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으며, 한반도에서 전쟁 가능성까지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군사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으나, 이러한 압박이 북한을 더욱 강경한 태도로 몰아갈 위험이 컸다.
이런 상황에서 카터는 직접 평양을 방문하여 김일성과 회담을 가졌다. 그는 김일성과 3박 4일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결국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NPT 탈퇴 결정을 철회하는 데 성공했다. 카터의 이번 방문은 한반도의 위기를 완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미국과 북한 간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의 중재 외교는 국제 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되었으며, 이후 1994년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카터의 방북 이후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국제 사회의 논의는 보다 평화적 해법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미국과 북한 간의 대화 채널이 활성화되었으며, 북한의 핵 개발 문제를 둘러싼 외교적 해법이 모색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한반도에서의 전쟁 위기는 완화되었으며, 이후 남북정상회담 추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지미 카터가 남긴 한반도 평화의 유산
카터는 방북 후 한국으로 돌아와 김영삼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했다. 그는 남북한 간의 긴장을 해소하고 평화적 공존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이러한 그의 행보는 이후 한반도 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카터의 노력 덕분에 한반도에서의 핵전쟁 위기가 완화되었으며, 이후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그는 단순한 정치적 중재자 역할을 넘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섰다. 이러한 그의 헌신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높이 평가받았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그의 공헌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카터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국제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냈으며, 퇴임 후에도 북한 인권 문제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힘썼다. 그는 미국 내에서도 북한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주장했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이러한 지미 카터의 업적을 조명하며, 그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울인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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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채널A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편성표를 참고하시면 정확한 재방송 시간과 채널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연자는 MC 남희석, 보조진행자는 교수 썬킴, 평론가 김태훈, 교수 진중권, 가수 김종민, 앵커 김진 입니다. 스페셜 게스트로 최태성 강사가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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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686회: 김정은 건강 상태(25년 2월 23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