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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중독 증가 원인과 증상 및 예방 방법

디노를 꿈꾸며2 2024. 8.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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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로나19의 유행이 잠잠해지면서 식중독 환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한 현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여름보다도 9월에 식중독 환자 수가 가장 많다는 통계가 나왔으며, 이는 가을까지 지속되는 폭염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중독의 발생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복통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몇 년간의 통계를 보면 9월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9월의 낮 기온이 여전히 높지만, 선선해지는 날씨로 인해 식품 보관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가을에도 여전히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식중독 예방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식중독 발생 증가 원인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2022년 사이에는 식중독 발생 건수가 비교적 낮았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철저로 인해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식중독 발생도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식중독 발생 건수와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넘어서는 수치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특히 살모넬라와 병원성대장균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주로 오염된 달걀 껍데기에서 발생하며, 병원성대장균은 생채소나 덜 익힌 육류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식품을 다룰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식품을 다룰 때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식재료를 구입할 때부터 신선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리 과정에서는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도마와 칼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달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씻어 먹고, 육류는 중심 온도가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실온에 두지 말고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다시 먹을 때는 반드시 재가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식중독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식중독의 약 70%는 손 씻기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30초 이상 세정제로 씻어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과 대처 방법

     

    식중독에 걸리면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음식 섭취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전해질을 추가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은 장을 자극하지 않도록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사제 등 설사약을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는 식중독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오히려 증세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하루 이틀 안에 호전되지만, ▲이틀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하루 6~8회 이상 묽은 변을 보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열이 동반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장 점막이 파괴되어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식중독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면, 미음이나 쌀죽과 같이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재개할 때는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환경 관리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도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리 도구와 용기는 자주 소독하고, 주방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고 내부도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식품 간의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하며, 식재료 보관 시에도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식중독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평소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외식할 때도 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과 가을철 모두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위생 관리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식중독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지만, 한 번 발생하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식중독 환자 수와 같은 사례를 통해 우리는 일상적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아야 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식품 보관 및 조리 시 주의하여 식중독을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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