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기아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7월 23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올시즌 첫 사이크링 히트를 기록하며 기아 타이거즈의 7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까지 네 타석만에 기록을 완성하면서 프로야구 역사상 역대 2번째의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아-김도영-사이클링히트

     

     

     

     

     

    이날 김도영은 3번 타자로 나서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도영의 맹타 속에서 기아는 대투수 양현종을 앞세워 NC를 8:1로 완파하면서 올 시즌 팀 최다인 7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도영은 1회 무사 1,2루의 기회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작성했고, 5회에는 좌중간 3루타를 기록하면서 대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품도록 했습니다. 결국 6회 1사에 NC 투수 배재환의 5구째를 통타하면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대 31번째의 사이클링 히트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특히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의 순서대로 기록하는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의 위업을 역대 두번째로 작성하는 타자가 되었습니다. 역대 최초의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는 1996년 롯데 김응국 선수가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2004년 한화 신종길 선수가 세웠던 역대 최연소 20세 8개월 21일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 최연소(20세 9개월 21일)의 사이클링 히트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운드에서는 대투수 양현종이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NC 타선을 잠재우면서, 시즌 두 번째 완투승과 함께 7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반응형